- 9월 8~29일 매주 화요일 총 4회 운영…치매환자 가족·보호자 대상 맞춤형 교육
- 치매 증상 이해부터 정신행동증상 대응·응급상황 대처까지 실생활 중심 구성
- 돌봄 경험 공유하며 정서적 지지 강화…가족 상담·자조모임 등 지원 지속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병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역량을 높이고 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한 ‘치매가족교실’을 마무리했다.
병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가족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질환의 특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돌봄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으로 구성됐다.
 |
| ▲ 화성특례시 병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가족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치매 증상 이해와 돌봄 상황별 대처 방법, 응급상황 대응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총 4회 진행됐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
주요 교육 내용은 ▲치매 증상과 진행 과정 이해 ▲치매환자의 정신행동증상과 대응 방법 ▲올바른 돌봄 태도와 원칙 ▲일상생활 속 돌봄 방법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치매 관련 돌봄서비스 및 가족 지원 정보 등이다.
특히 치매환자의 행동을 단순한 문제행동으로 받아들이기보다 행동의 원인과 의미를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신행동증상의 특성과 돌봄 상황별 대처 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교육 과정에서는 참여자들이 치매환자를 돌보며 겪었던 어려움과 고민을 나누고, 서로의 경험에 공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가족들은 각자의 돌봄 경험과 대처 방법을 공유하며 치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돌봄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살폈다.
아울러 환자를 돌보는 가족 스스로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관리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을 이어가기 위한 방법도 교육에 포함됐다.
병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치매가족교실과 가족 상담, 자조모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심정식 병점구보건소장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일상에서 신체적·정서적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치매와 환자의 행동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같은 경험을 가진 가족들이 서로 공감하며 힘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뉴스] 권영주 기자
<저작권자 중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