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유역환경청과 사전협의 거쳐 부유식 선착장 설치·선박 운항 허가
- 올해 선박 건조 착수·내년 계류장 조성…환경교육 프로그램도 개발
- 한강 생태가치·상수원 보호 현장교육 강화…2027년 10월 진수 목표
양평군이 한강 수계를 활용한 현장 중심 환경교육을 위해 추진하는 ‘환경교육선’ 사업이 하천점용허가를 마치면서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갔다.
 |
| ▲ 양평군이 환경교육선 운영을 위해 활용할 예정인 양강나루 선착장 전경. 군은 하천점용허가 승인을 바탕으로 선박 건조와 계류장 조성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해 2027년 10월 환경교육선 진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
양평군은 지난 19일 환경교육선 운영을 위한 하천점용허가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하천점용허가 절차를 이행하기 위해 2025년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한강유역환경청과 수차례 사전협의를 진행하며 사업계획과 관련 시설의 적정성 등을 검토했다.
이후 지난 8월 하천점용허가를 신청했으며,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 19일 양평군 건설과로부터 부유식 선착장 설치와 선박 운항에 대한 하천점용허가를 최종 승인받았다.
환경교육선 운영 사업은 상수원 보호에 따른 각종 규제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군민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수상 공간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환경교육을 통해 한강 수계의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양평군은 이번 허가를 토대로 후속 사업에 속도를 낸다. 올해 10~11월 선박 건조 계약과 착수에 들어가고, 2027년 1월에는 계류장 조성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2월 어민 및 수상레저업자 보상을 위한 감정평가와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용역을 추진한 뒤 2027년 10월 환경교육선 진수식을 개최한다는 목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하천점용허가 승인은 사전협의부터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환경교육선 사업의 중요한 진전”이라며 “선박 건조와 계류장 조성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상수원 보호와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차별화된 환경교육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저작권자 중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