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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편집부
광주시, 산불 발생 가정 ‘실전처럼’…255명·장비 18대 총동원

- 광주소방서·경찰서·군부대 등 관계기관 합동 진화체계 점검

- 임차 헬기·진화차량·험지펌프 등 투입…초기 대응부터 잔불 정리까지 훈련

-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앞두고 취약지역 순찰·현장 대응 역량 강화

 

광주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 광주시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관계기관 합동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이번 훈련은 건조한 날씨와 산림 내 낙엽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대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제 산불 발생 상황에서의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초월읍 산수로 인근 CJ대한통운 곤지암 메가허브에서 산불이 발생해 확산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신고와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직원 대피, 진화 인력과 장비 투입, 관계기관 합동 진화, 완진 후 잔불 정리까지 실제 산불 발생 상황에 맞춰 단계별 훈련이 이뤄졌다.

 

▲ 광주시 관계기관 합동 산불 진화훈련에서 소방대원들이 산불 확산 상황을 가정해 방수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특히 초기 상황 전파와 기관별 역할 분담, 현장 지휘체계 확립 및 합동 진화 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에는 광주시 산림과를 비롯해 광주소방서, 광주경찰서, 육군 3879-1부대 등 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인근 여주시에서도 지원 인력을 투입했다.

 

진화차량과 임차 헬기, 험지펌프, 구급차 등 장비 18대와 소방대원, 산불진화대원, 의용소방대원, 대피 인력 등 총 255명이 참여해 대규모 합동 대응훈련을 펼쳤다.

 

▲ 광주시 산림과와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관계기관 참가자들이 산불 진화훈련에 참여해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는 이번 훈련에서 확인된 개선 사항을 향후 산불 방지 대책에 반영하고 기관별 대응 절차와 현장 지휘·통신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 취약지역 집중 순찰과 산불 진화 인력 역량 강화 등 예방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관열 광주시장은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지만 발생 시에는 신속한 초기 대응과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이라며 “이번 합동훈련을 계기로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빈틈없는 산불 대응태세를 확립해 시민의 생명과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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