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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12/29  중부뉴스
충남 - 경기, 1일 교환근무 명예지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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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충남 도지사와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26일 충남과 경기도에서 1일 명예 도지사를 하였습니다.


경기도와 충남은 평택항이 황해 경제자유구역으로 떠오르자 평택항이냐, 당진항이냐를 놓고 2004년 법정소송으로 이어져 평택 당진항으로 매듭을 지었습니다.


경기도와 충남은 이번 상생행정 협력 1일 교환근무 명예지사로 활동하는 슬기로운 기법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떠오르는 평택 당진항은 아산만권이 오는 2025년까지 5조3천437억원의 막대한 첨단투자 생산단지와 국제물류 연구, 관광단지로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59조7천700억원의 투자 효과와 32만 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항구이기도 합니다.


경기도와 충남은 특히 이 같은 상생협력 틀 속에서 공동 투자유치단을 해외에 파견하는가 하면 서해안 철도문제 등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충남 이완구 도지사는 경기영어마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 충남 학생들을 총 정원의 20% 범위 내에서 위탁받아 교육을 시키고 있고 경기 슬로푸드 마을 투어, 상생발전 토론회 등을 개최했습니다.


이완구 충남지사는 중부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경기도는 역동적이고 앞서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충남과 경기도는 상호 상생하는 지자체가 되겠다고 했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양 지자체간 장점을 살려 상생협력할 수 있도록 하자고 했습니다.


이날 이완구 충남지사와 김문수 경기지사는 충남과 경기도 1일 명예지사 자리를 바꿔가며 양 지자체간 문제점들을 털어놓고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중부뉴스 안봉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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