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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4/30  편집부
평택문화원, "진위향교 풍악을 울려라" 성공적 개최

평택문화원은 지난 4월 27일, 28일 진위향교에서 ‘진위향교 풍악을 울려라’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진위향교 풍악을 울려라는 조선시대의 문희연을 재현한 프로그램으로 문희연은 사대부가의 과거 급제 축하잔치를 말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의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돼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다. 
 
4월 27일에는 어린이들 300여 명이 참가한데 이어 4월 28일에는 마을주민을 비롯해 평택시민, 미군 가족 등 약 300여 명이 참가하여 공연과 체험을 즐겼다.
 

행사는 평택농악 길놀이와 함께 말을 탄 장원급제자 행렬이 진위향교로 입장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 장원급제자가 스승께 절을 드리는 연극이 진행된 후 평택농악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공연 후에는 각종체험이 진행되었다. 말 타기, 국궁 쏘기, 인절미 떡메치기, 호패 만들기, 풍물놀이 와패 만들기, 선비부채 만들기, 세계민속악기 체험 등의 전통문화 체험부스와 전통민속놀이 체험부스가 열려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하였다.


또 어사화를 써볼 수 있도록 하는 등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해 참가자들이 향교에 추억을 담아가도록 하였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진위향교 풍류놀이’ 프로그램 로고가 새겨진 보틀을 기념품으로 나눠주어 그날의 추억을 생활에서도 기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참가한 K-6 Camp Humphreys 미군가족은 “가까운 곳에 한국의 옛 정취를 늘낄 수 있는 곳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면서 “한국과 지역의 전통문화를 느낄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병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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