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년 국비 7천500만원 등 1억5천만원 투입해 기본·실시설계 착수
- 오빈2리~도곡천 수문 6.38km 구간…탐방로·조류관찰대·휴게공간 조성
- Y자형 출렁다리·환경교육선과 연계…생태·관광·환경교육 거점으로 확충
양평군이 남한강 수변의 생태·관광 자원을 하나의 길로 연결하는 ‘남한강 떠드렁섬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평군은 2027년 사업비로 국비 7천500만원을 포함한 총 1억5천만원이 가내시됨에 따라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 양평군이 2027년부터 추진할 ‘남한강 떠드렁섬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위치도. 오빈2리에서 도곡천 수문까지 남한강변 약 6.38km 구간을 연결한다. <사진제공=양평군> |
이번 사업은 2027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양평읍 오빈2리에서 도곡천 수문까지 남한강변 약 6.38km 구간에 생태탐방로와 탐방·휴게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비는 국비 9억원과 군비 9억원으로 구성된다.
군은 2027년 국비와 군비 각각 7천500만원씩 총 1억5천만원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남한강수변길, 수풀로탐방길, 떠드렁섬 탐방길, 양강섬 산책길, 수변데크 및 벚꽃산책길, 버드나무 탐방길 등 6개 구간을 단계적으로 조성·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떠드렁섬과 양강섬 일원에는 기존 탐방로 정비와 함께 조류탐조전망대와 조류관찰대, 휴게공간, 안내시설 등을 설치해 남한강의 생태환경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가생태탐방로는 현재 추진 중인 Y자형 출렁다리와도 연계한다. 물안개공원과 양강섬, 떠드렁섬을 잇는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주요 수변 공간의 접근성을 높이고 남한강 일대를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탐방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환경교육선과 연계한 생태환경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남한강의 수생태계와 생물 다양성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해 수변 관광과 환경교육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탐방객을 위한 쉼터와 전망대, 안내판 등 편의시설도 확충하고 신설 구간에는 주변 식재를 진행한다. 기존 탐방로와 휴게시설도 함께 정비해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남한강은 양평의 대표적인 자연자원이자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공간”이라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을 통해 남한강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Y자형 출렁다리와 환경교육선 등 관련 사업과 연계해 양평을 대표하는 수변 생태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저작권자 중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