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청 소속 우상혁,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동메달
- 자카르타·팔렘방·항저우 이어 3개 대회 연속 시상대…2m28 승부수는 아쉽게 실패
- 이상일 시장 “어려움 딛고 최선 다해 거둔 결과…용인특례시 위상 높여줘 감사”
용인특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소속 우상혁 선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3개 대회 연속 메달 기록을 이어갔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 따르면 우상혁은 지난 27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2를 넘어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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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이 지난 9월 2일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시 소속 선수들을 대표해 우상혁 선수에게 출전준비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특례시> |
우상혁은 2m10을 1차 시기에 통과한 뒤 2m14를 2차 시기에 넘었다. 이어 2m18과 2m22를 각각 1차 시기에 성공하며 메달 경쟁을 이어갔다.
2m25에서는 두 차례 실패한 뒤 남은 한 차례 기회를 2m28에 도전하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바를 넘지 못하면서 동메달을 확정했다.
이로써 우상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은 경기 후 이번 대회를 통해 부상 이후 겪었던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는 뜻을 밝히며 앞으로 더 높은 기록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지난 5월 경기 도중 왼발을 다쳐 재활과 회복 과정을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우상혁 선수가 부상 후유증은 물론 비가 내려 젖은 트랙을 뛰어야 하는 악조건 속에 치러진 경기에도 최선을 다해 영광스러운 동메달을 획득해 자랑스럽다”며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육상 발전을 위해 큰 공을 세우고 있는 우 선수에게 111만 용인시민을 대표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우상혁은 오는 10월 3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 참여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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