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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9/28  편집부
용인중앙시장 ‘거미줄 전선’ 사라진다…283m 구간 지중화 추진

- 금령로 85번길·71번길 일원 전주 9개 철거…내년 말까지 사업 추진

- 국비 3억5000만원·시비 10억5000만원 등 총 14억원 투입

- 이상일 시장 “전선 지중화와 함께 스마트워크플랫폼 신속히 건립”

 

용인특례시가 용인중앙시장 내 복잡하게 얽힌 전선을 지하로 옮겨 시장 환경과 보행 여건 개선에 나선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중앙시장의 미관을 개선하고 시장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처인구 김량장동 133-63번지 일원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 용인특례시가 용인중앙시장 내 283m 구간의 전선을 지하로 옮기는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사업 대상은 우리은행 골목으로 불리는 금령로 85번길과 이 도로와 교차하는 금령로 71번길 일원으로, 총 283m 구간이다.

 

시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국비 3억5000만원과 시비 10억5000만원 등 총 14억원을 투입해 한국전력 전주 9개를 철거하고 전선 283m를 지중화할 계획이다.

 

용인중앙시장 상인회는 해당 구간이 문화의 거리로 조성됐지만 전주와 전선이 그대로 남아 있어 거리 미관을 해치고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시에 지중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7월 정부에 해당 지역 전선 지중화 사업을 신청했으며, 올해 1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내년 지중화 사업을 마무리한 뒤 2028년에는 기존 문화의 거리를 리모델링하는 ‘들락날락거리(들樂날樂거리) 조성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는 용인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을 벌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선 지중화와 함께 주차장 확충을 위해 스마트워크플랫폼도 최대한 신속히 건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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