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지선 국토부 장관 만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
- KTX 파주 연장·SRT 의정부 연장 등 포함…신규사업 규모 100조 원 이상 확대 요청
- 추 지사 “선교통·후입주 현실화해야”…신도시 교통시설 예타 면제 등 신속 추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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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지난 2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GTX D·E·F·G·H 노선 등을 포함한 경기도 철도사업 40건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GTX D·E·F·G·H 노선을 비롯한 경기도 철도사업 40건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추 지사는 지난 2일 홍 장관과 면담을 갖고 도민청원이 성립된 철도사업과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경기 지역공약에 포함된 KTX 파주 연장, SRT 의정부 연장 등 도내 주요 철도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추 지사는 특히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교통망 구축이 입주보다 늦어지면서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선교통·후입주’ 원칙을 실질적으로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신도시 현장을 가보면 역시 교통망이 가장 큰 문제”라며 “정부에서는 늘 ‘선교통, 후입주’를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교통 여건을 확충하지 못한 채 입주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택지를 공급하는 과정에서부터 교통 수요를 미리 예측하고 필요한 교통망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며 입주 이후 필요한 교통시설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는 등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대책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홍지선 장관은 “광역교통을 포함해 철도와 도로 등에서 최대한 경기도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예비타당성조사 문제 등에 대해서도 관계 부처를 설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추 지사는 경기도가 건의한 철도사업의 국가철도망 반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사업 규모를 100조 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국토교통부가 관계 부처와 적극 협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향후 10년간 국가 철도망 확충의 기본 방향을 정하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신규 철도사업은 후속 절차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도가 건의한 사업들이 최대한 포함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중부뉴스] 권중섭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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