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생경제 회복·지역경제 활성화 최우선…여야·충북도·도교육청과 소통 강화
- 공무국외출장 취소 등 재정 여건 고려…“관행보다 연수 취지·목적에 맞춰 결정”
- 2차 공공기관 이전·청주공항 민간 활주로·충청 유니버시아드 등 지역 현안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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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이상식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의원과 상임위원회 중심의 의정활동 강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의회 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의회> |
제13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이상식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의원과 상임위원회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의장은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7일 도청 기자실을 찾아 “세상은 급변하고 국내외 정치·경제 상황 역시 녹록지 않다”며 “의원과 상임위원회 중심의 상시 의정활동을 강화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지난 7월 취임 이후 의장실 문턱을 낮추고 현장을 직접 찾아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데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민들이 우리 의회에 바라는 게 무엇인지, 의회를 어떻게 잘 이끌어갈지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의회 내 여야는 물론 충북도와 도교육청과 더 체계적이고 긴밀하게 소통해 도민에게 힘이 되는 민생의회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13대 의회 출범 이후 성과로 원만한 원 구성을 통한 소통과 협치를 꼽았다.
이 의장은 “조금씩 양보하고 타협한 결과 순조롭게 원 구성을 마치고 13대 의회가 잘 출발할 수 있었다”며 “독단적이고 권위적인 의장이 아니라 민주적이고 수평적인 의장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장보다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과 상임위원회의 성과가 더욱 빛나길 바란다”며 의원과 상임위원회가 중심이 되는 의회 운영 방향을 재차 강조했다.
충북도의회가 올해 공무국외출장을 취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새 의회 출범 이후 충분한 준비 기간이 부족했던 점과 충북의 재정 여건을 고려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의장은 “앞으로도 관행보다는 연수의 취지와 목적에 맞춰 결정할 것”이라며 불필요하거나 형식적인 관행보다 실효성을 우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상임위원회 체계 개편 과정에서 상임위 명칭에 ‘환경’이 빠졌다는 시민단체의 비판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그는 “언론과 시민단체, 도민들이 우려하지 않도록 관련 상임위에서 환경 정책과 예산 등을 충실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충북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적극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의장은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청주국제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 농어촌 기본소득 국비 분담률 상향,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개최 지원 등을 언급하며 “충북도와 함께 우리 의회도 기민하고 선제적으로 움직여 지역 발전이라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제13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는 예산의 낭비적 요소를 면밀히 살피는 동시에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의회’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의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요행을 바라거나 지름길을 택하기보다는 바른길을 걷는 ‘행불유경(行不由徑)’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올바르고 정직한 방법으로 ‘바른 의정 도민 행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 권중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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