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풍도 해안가서 경기·충남 합동 정화활동…해양쓰레기 공동 대응
- 수거 인력·크레인·운반차량 등 협업…25톤 경기청정호로 이송·처리
- 2023년부터 협력체계 구축…“서해안 환경사각지대 해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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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와 충청남도 관계자들이 7일 안산시 풍도에서 ‘경기-충남 해양쓰레기 공동대응’ 정화활동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
[중부뉴스] 권중섭 기자 =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서해안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시 힘을 모았다.
경기도와 충청남도는 7일 안산시 풍도 해안가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 활동’을 펼쳐 하루 동안 약 25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처리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해류를 따라 이동하는 특성상 특정 지방자치단체만의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는 해양쓰레기 문제를 광역자치단체 간 협력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와 충남도는 지난 2023년부터 해양쓰레기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수거·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안산시 풍도와 충남 대난지도 인근 해역을 오가며 총 2차례에 걸쳐 집중적인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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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안산시 풍도에서 경기청정호와 중장비를 투입해 해안가에서 수거한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를 선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
이날 현장에서는 안산시 해양쓰레기 수거 인력과 충청남도의 크레인붙이 트럭, 압롤박스 운반차량 등이 투입돼 풍도 해안가 곳곳에 쌓인 폐어구와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풍도 선착장으로 운반한 뒤 경기청정호에 선적해 전용 부두로 이송했으며, 이후 전문 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했다.
이날 하루 동안 수거·처리된 해양폐기물은 약 25톤에 달했다.
경기도는 이번 공동 정화활동이 단순한 일회성 환경정화 행사를 넘어 광역자치단체 간 협업을 통해 해양쓰레기 문제에 공동 대응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양쓰레기는 해류와 조류에 따라 광범위하게 이동하기 때문에 발생지역과 유입지역이 서로 다른 경우가 많아 시·도 경계를 넘어선 공동 대응체계 구축이 중요하다.
임동수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공조를 통해 서해안 환경을 공동으로 책임진다는 점에서 매우 큰 정책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충청남도와의 굳건한 연대를 바탕으로 해양 환경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해바다를 도민들과 어업인들이 안심할 수 있는 청정 생명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충청남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해양쓰레기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깨끗한 서해바다와 어장환경 조성을 위한 정화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중부뉴스] 권중섭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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