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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2  편집부
오산시의회 행감서 시정 현안 ‘송곳 검증’…체육·공기업·교통 등 집중 점검

- 도민체전 외부선수 영입·도시공사 임원 보수 인상 등 잇따라 문제 제기

- 위반건축물 체납·덕절리 물류센터 교통대책·가장동 옹벽 안전 집중 점검

- 의원들 “사업 타당성·행정 책임성 높여야”…29일 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예정

 

오산시의회가 7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체육정책과 지방공기업 운영, 공유재산 활용, 위반건축물 관리, 교통·안전 문제 등 시정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하고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 오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시정 주요 현안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의회>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2027년 제73회 경기도체육대회 준비 상황을 비롯해 지방공기업 경영, 공유재산 활용, 위반건축물 관리, 인접 지역 개발에 따른 교통 문제, 공공시설물 안전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의원들은 사업 추진의 타당성과 행정 절차의 적정성, 예산 집행 및 관리·감독 책임 등을 따져 묻고 구체적인 후속 조치를 주문했다.

 

조미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도시개발과 감사에서 내삼미동 공유재산을 단순 매각이나 공동주택 개발보다 미래 산업 기반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가장산업단지와 지곶산업단지, 세교3지구 자족용지, 가칭 테크노밸리 등 주변 산업·개발 거점과 연계한 활용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윤영 의원은 2027년 경기도체육대회를 앞두고 오산시가 외부 우수선수 73명을 영입한 점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외부 영입선수 중심의 성적보다 오산지역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체육 역량과 시민 자긍심을 높이는 방향으로 대회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종대 의원은 오산도시공사 임원 연봉 상한을 23~29% 인상한 보수 규정 개정과 이사회 의결 절차의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특히 보수 인상의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인 사장과 본부장이 이사회에 참석해 표결권을 행사한 부분을 지적하며 회의록 재검토와 법률 자문을 통한 적법성 확인, 오산시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했다.

 

박창선 의원은 경기도체육대회 준비와 관련해 약 254억원의 사업비와 2년간 약 4만명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경기장 공정률과 예산, 교통·숙박·안전을 아우르는 종합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선수단 체류와 지역 소비를 유도할 상권 활성화 대책과 장애인 이동 편의 확보, 경기도 추가 재정지원 방안 등도 주문했다.

 

김상미 의원은 202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이행강제금 체납액이 3억5700만원을 넘어선 점을 지적하며 반복적인 부과에도 위반건축물이 시정되지 않는 문제를 짚었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별도 관리와 압류 등 체납처분 강화, 원상복구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한 철저한 점검도 요구했다.

 

권혁만 의원은 화성특례시 정남면 덕절리 대형 물류센터 건립에 따른 오산 서부권 교통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권 의원은 서부우회도로와 세교2·3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가 충분히 반영됐는지 살펴야 한다며 오산특례시 자체 교통분석과 화물차 진출입 동선 조정, 관계기관 실무협의, 물류센터 운영 이후 교통량 모니터링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민희 의원은 가장동 옹벽 사고 복구와 관련해 공법 선정과 착공 일정, 추가 안전대책 등을 점검했다. 김 의원은 신속한 복구도 중요하지만 부실공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성과 정확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22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활동 7일 차를 맞아 환경사업소 소관 부서와 감사담당관, 홍보담당관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29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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