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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ongboonews.com/news/87567
발행일: 2006/09/22
중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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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및 지역 주민들이 '제3경인고속도로' 건설에 대해 조직적으로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시흥시청에서 500여명의 시민단체 및 시민들은 제3경인고속도로 재검토 집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달 16일에도 시흥YMCA를 비롯한 시민단체와 지역 주민, 부녀회 등은 시흥시청 대회의실에 모여 간담회를 갖고 '제3경인고속도로' 건설을 강력하게 성토하며 반대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이들 시민사회단체들은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용역결과만 믿고 공사를 강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강력한 반대운동을 펼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제3경인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시흥시 논곡동 ~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까지 14.27킬로미터의 구간을 연결하는 것으로 경기도가 제3경인고속도로주식회사를 통해 4809억원의 도비를 들여오는 2010년 4월 완공할 예정으로 지난 5월 경기도가 착수한 대규모 사업입니다. 시민들은 시흥시 앞바다의 아름다운 해변을 질러가는 제3경인고속도로 사업은 자칫 을지로고가처럼 철거되는 흉물스런 다리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재검토돼야 한다.고 시흥시청 앞에서 1인시위 100일 릴레이에 들어갔습니다. 중부뉴스 권중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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