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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oongboonews.com/news/130265
발행일: 2007/08/29
중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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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경영혁신 뒤돌아 봐야”
물을 사랑하고 자원을 보존해야할 수자원공사가 간석지까지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갈수록 심각해져가는 자연환경에 먹고 마실 수 있는 물까지 사먹는 사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급속히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시키는 일에 앞장서야할 수자원공사가 날로 심각해져가는 시화호에 나오는 오염문제는 뒷전, 오히려 간석지 9.256㎢를 시화 멀티테크노밸리로 개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 지난 16일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 김상태 시화첨단도시건설단 단지조성1팀장
물. 자연 그리고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수자원공사의 순수성은 퇴색해 공기업 경영평가 혁신에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기획예산처 공기업경영평가에서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7위로 연봉도 일반 공기업 중에서 한국전력, 석유공사, 조폐공사 5천만원대에 비해 수자원공사도 5천만 원을 넘는 대열에 합류하는 공기업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안산, 시흥산업단지에는 주민들이 대기오염과 악취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 장옥주 안산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물과 자연을 보존해야할 수자원공사까지 가세하는 경영혁신평가는 이때쯤 뒤돌아 봐야 합니다.
중부뉴스 안봉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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