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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2/07  편집부
팔달구, 매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나서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승식)에서는 지난 6일, 저소득층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집을 방문하여 화재위험이 늘 있는 주방의 오래된 벽지를 타일로 교체하고 곰팡이로 떨어진 방한지를 보수하는 등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집안 곳곳을 세심하게 살피며 진행되었다.
 
집수리 봉사를 받으신 정모 어르신은 “과거에 화재를 당한 경험 때문에 두려워서 주방 가스레인지 사용을 못하고 있어 많이 불편했는데 이제는 걱정 없이 쓸 수 있다”며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승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하면서 화재에 취약한 환경에 거주하시는 독거어르신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직접 다 챙겨드리지 못하는 게 아쉽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펼쳐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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