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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0/12  편집부
수원시, 체육시설 조성 놓고 주민과 갈등

- 지역주민들 협의도 없이 추진하다가, 뒤늦게 협의 들어와

- 지역주민들 체육시설 반대 서명, 수원시에 제출

- 수원시 관계자, 반대 아닌 반대에 주변 개발사업 차질 불가피



수원시는 권선구 권선동 225번지에 체육시설(축구장·족구장·테니스장 등) 조성을 놓고 지역주민과 갈등을 빚고 있다.

 

권선동 225번지는 국방부 소유로 국방부는 지난 8월 28일부터 체육시설 공사에 들어가 건립 후, 수원시가 이어받아 관리에 들어가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지역주민에 따르면 “수원시와 국방부가 체결한 체육시설에 관한 MOU는 없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수원 아이파크시티 입주자 `대표 등 2,274명의 반대 서명을 받아 12일 수원시청에 제출했다.

 

또한 체육시설반대대책위원회는 수원시청 앞과 체육시설 공사현장 앞에서 ‘체육시설 반대‘ 현수막을 들고 있다.

 

지역주민대표 한 관계자는 “체육시설 용지 지목이 잡종지이며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되어 있는데, 주민들과 사전 협의도 없이 추진하다가 뒤늦게 주민들이 사실을 알고 난 뒤 반대에 들어서자, 수원시는 4차례 협의에 들어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수원시 내 축구장을 살펴보면, 권선구 4개, 영통구 1개, 장안구 1개, 팔달구 1개, 총 7개로 4개 구청 세대 당 인구수 2.5명 기준 권선구 축구장이 57%로 보유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되어 있다.

 

이와 관련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체육시설 등 지원해주려고 하는데 반대 아닌 반대만 하고 있으며, 앞으로 주변 개발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수원시가 체육시설을 무리하게 추진하다가 무산된 것을 살펴보면, 영흥공원 내 축구장 건립을 추진하려다 주민들 반발로 무산되었고, 교통공원도 급하게 추진하려했지만 이마저도 주민반발로 무산되기도 했다.

 


권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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