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일간지 수십억 광고비 등 지출
- 지역 주간지 수백만원에 그쳐...공정세상 맞나
- 경기·인천 대표 일간지, 유료부수 1% 눈여겨봐야
 |
언론사의 영향 궁금하기만 하다.
특히 언론사의 유료부수에 따라 광고주들은 광고와 연관성이 있기에, 더욱 유료부수에 민감하다.
그러나 중앙지나 지역지나 최근 들어 유료부수가 많이 떨어져나가고 있어, 광고시장도 그만큼 움츠리고 있다.
2020년도 ABC협회에서 인증부수 발표한 것을 살펴보면, 일간신문 163개사 인증부수 중 눈여겨볼만한 것이 발행부수와 유료부수를 분류해서 볼 수 있다.
먼저 조선일보 발행부수 1,212,208부수·유료부수 1,162,953부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동아일보 발행부수 925,919부수·유료부수 733,254부수로 나타났다.
반면 지역지 중 경기지역을 살펴볼 수 있다.
경인일보 발행부수 38,781부수·유료부수 26,447부수, 경기일보 발행부수 37,944·유료부수 30,004부수, 중부일보 발행부수 23,445·유료부수 13,695부수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15일자 경기일보 1면 상단 우측 제목을 눈여겨 살펴볼 수 있다.
제목은 ‘ABC협회 유료부수 압도적 1위 경기일보, 경기·인천 대표신문 입증’이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기사내용을 아무리 살펴보아도 유료부수를 공개하지 않고 ‘경기·인천 대표신문 입증’이라고 되어 있다.
경기일보가 ‘어떤 의도로 유료부수를 빼고 압도적 1위라 했을까?’ 의문이 든다.
경인일보와는 발행부수는 뒤지고, 유료부수는 경기일보가 3,557부수 더 많은 것으로 되어 있다. 같은 동종 언론사를 하면서 이렇게까지 했어야 하는지 의문이 드는 내용이다. 더 나아가 ‘경기·인천 대표신문 입증’까지 제목을 달았다.
그렇다면 경기·인천 인구수를 살펴보면, 경기도 1천2백만 인구와 인천 300만 인구, 합 1천5백만 인구 중에서 유료부수가 5만부수도 되지 않고 있다. 즉 1%도 되지 않는 것으로 보면 된다. 다만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그 숫자는 늘어날 수도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에서 1년에 지역 대표 일간지 언론사에 광고로 수십억원을 지불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취임하면서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민선7기를 이끌고 있다.
지역주간지나 인터넷 신문 광고비는 수백만원에 불과하고 있다. 이러면서도 공정한 세상을 강조하고 있다.
권중섭 기자
<저작권자 중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