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9년, 처음 돌을 놓고 도로 통행…1988년, 1차선 시멘트 포장 이어져
- 2023년, 진입도로 보수공사로 30~60cm 높여 주민 불편 해소
- 시공사 조일종합건설, “일정에 맞춰 안전하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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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 제부도 모세길, 시도 76호선 진입도로 개선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
화성시 제부도 하면 모세길로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렸다가 닫히는 일로 2017년에는 경기 유망관광 10선으로 선정되고, 2021~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관광지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제부도는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300여 년부터 윤각이 드러나 숙종 때 장희빈이 폐출되자 어린 경종이 어머니 장희빈에 관한 기억으로 정치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염려하여 올린 상소문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관직에서 물러나, 경종의 스승 최문도가 송교리와 제부리 사이 갯고랑을 보고 “어린아이는 업고 노인은 부축하여 건넌다”는 설화가 있다.
이렇게 제부도를 건널 때는 갯고랑을 12곳을 넘고 넘어 제부도에 도착했다고도 한다.
갯고랑은 계속 이어지다가 1969년 처음으로 돌을 놓고 돌길로 주민들은 통행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1988년에 1차선으로 시멘트 포장을 하였고, 1999년부터는 20~40cm 정도로 도로를 높이고 재포장하여 지금의 제부도 모세길이 이어져 왔다.
제부도에는 관광지로 찾는 일도 있지만 주민들 수도 늘어나 어촌에서 관광 지역으로 발전해 케이블카 운영과 다양한 놀이시설이 들어서 주변에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기도 하고 있다.
이렇게 되자 관광객과 주민들의 모세길 통행불편은 계속 이어지고, 제부 주민들은 화성시에 민원도 수시로 개선책을 요구해 왔다.
화성시도 2023년 서신면 제부도에서 송교리까지 길이 2.2km의 진입도로를 30~60cm 성토하는 보수공사의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갔다.
이렇게 되면 제부 마리나항 등의 관광자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어 도로 이용 가능 시간도 1시간 연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는 하루 2차례씩 7시간 안팎으로 바닷길이 잠기면서 육지와의 통행이 단절되어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불편이 이어지자 화성시는 공고를 내어 시도 76호선 개선공사, 시공사로 ㈜조일종합건설이 입찰에 들어왔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공사를 시작, 2025년 6월에 공사를 완공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제부도 모세길 진입도로 보수공사는 일반공사와 다르게 해변과 연결되어 예측할 수 없는 난이도에도 조일종합건설이 차질 없이 공정에 맞추어 공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시공사 관계자도 “제부도 모세길이 한국관광에서 100선으로 선정할 만큼 중요 관광지로 모세길 보수공사도 더 나은 품질로 진입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실 시공과 품질관리로 더 나은 진입도로를 위해 공사기간 보행자 안전을 위해 부득이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통제한다”고 밝히면서 “주민들에게는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빠른 시일내에 좋은 도로를 만들도록 성실하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제부도에 사는 A모씨는 “공사하는 것을 수시로 보면서 하루빨리 도로 이용 시간이 연장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또 다른 B모씨도 “제부도 모세길이 주민들에게 보수공사 뒤 편하고 새롭게 아름다운 명품 모세길이 됐으면 한다”고도 했다.
[중부뉴스] 권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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