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만 자족시대 핵심 축 ‘세교3지구 개발’ 강조
- 도시의 골격 ‘교통정책’에 집중
- 동탄2 물류센터·하수처리 갈등 해결책 마련···시민의 건강권 및 환경권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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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이권재 시장이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다목적실에서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부뉴스) |
이권재 오산시장이 2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다목적실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두에 이권재 시장은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이란 시정 구호가 현실이 되도록 하는데, 1천300여 공직자들과 머리를 맞대가며 끊임없이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한 지난 3년이었다”고 밝혔다.
그 결과 2년 연속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에스에이(SA) 등급을 획득하였고, 지난 3년간 279개 사업에서 1천432억 원 규모의 국·도비 등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권재 시장은 50만 자족시대 핵심 축에 ‘세교3지구 개발’이 있다는 점 강조하면서, 세교3지구가 들어서게 되면 세교1·2지구와 연결된 자족 기능을 갖춘 신도시로 성장하여 50만 인구 기반의 중심축이 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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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장 전경 (사진제공=중부뉴스) |
그리고 교통혁신 분야에 있어서는 GTX-C 노선 오산 연장이 현실화됐으며, KTX 오산역 정차와 도시철도 트램 건설 과정도 조금씩 순차적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도시의 골격을 만드는 교통정책에 집중해 왔다고 했다.
경부선 횡단도로 개설사업이 8년간 답보 상태였는데 LH 분담금 538억 원 확보였고, 민간자본 106억 원 유치를 통해 재추진의 길이 열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병목 해소 위한 핵심 구간이었던 동부대로 지하차도 역시 LH와의 적극 협업을 통해 2023년 11월 조기 개통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도시의 가치와 품격이 높아지도록 시민의 문화와 복지 수요 증가에 맞춰 충족시키고자 노력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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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권재 시장이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부뉴스) |
생애주기별 정책을 촘촘히 실현해 왔으며, 출산지원금과 입학축하금 지원, 위생용품 제공, 중학생 대상 체험학습비와 청소년 영어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기반을 한층 강화해 왔다고 했다.
노년과 취약계층을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협력약국, 치매안심센터, 고독사 예방, 화장 장려금 등 맞춤형 복지도 함께 확장되었고, 명예의 전당 장학금, 행복기숙사 지원, 스터디 카페 이루잡 운영, 꿈틀가게 개소 지원 등 진로·주거·학습을 아우르는 청년 정책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 일상의 안전과 권리를 지키기 위해 행정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동탄2 물류센터 전면 백지화, 화성시와의 하수처리비용 등 민원 사항 해소하여 시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권재 시장은 “ 민선 8기 취임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미래도시 오산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남은 1년의 시간이자만 오산의 다음 10년 100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했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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