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개 절차 본격화…2035년 준공 목표로 추진
- 경의중앙선 지평~양동~원주 연장 건의…국지도 88호선·국도 37호선 확장 속도
- 강하대교·북한강대교 신설 추진…순환버스·주차장 확충해 주민 교통편의 개선
양평군이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비롯해 철도 연장과 주요 도로 확장, 교량 신설, 대중교통 개편 등을 동시에 추진하며 지역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각종 규제와 부족한 교통 인프라로 교통체증과 지역 간 이동 불편을 겪어온 양평군은 광역교통망과 생활교통망을 함께 개선해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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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진선 양평군수가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비롯한 지역 교통망 확충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지난 3월 사업 재개 발표에 따라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타당성 재조사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간다.
군은 2027년 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마치고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9년 보상 및 공사에 착수해 203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철도망 확충도 추진한다. 청량리~서원주 복선전철 구간을 활용해 경의중앙선을 지평에서 양동을 거쳐 원주까지 연장하는 방안으로, 양평군은 원주시와 함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건의한 상태다.
이와 함께 용문역 KTX 정차와 출퇴근 시간대 급행전철 신설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동부권 주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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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군이 철도망 확충을 위해 경의중앙선 지평~양동~원주 연장과 용문역 KTX 정차 등 광역철도 교통망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
도로 확충 사업도 곳곳에서 진행된다. 강상~강하 지역의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국지도 88호선 4차선 확장공사는 지난해 보상계획 공고에 이어 올해 하반기 감정평가와 보상 협의를 추진한다.
인근 양근~양평대교 구간 4차선 확장도 함께 추진해 교통량을 분산할 계획이다.
개군면 불곡리에서 여주시 대신면 보통리를 연결하는 국도 37호선 확포장사업은 협소한 도로 폭과 불량한 선형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용문지역에서는 용문다목적청사~마룡리 1.7㎞ 구간을 4차선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경기도 도로건설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강과 북한강으로 단절된 지역의 이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교량 신설도 추진한다. 양근대교~팔당대교 사이 약 25㎞ 구간의 교통망을 보완할 ‘강하대교’와 서종면~남양주시를 연결하는 ‘북한강대교’ 건설을 상위 도로건설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단월면 향소리~산음리 비솔고개에는 1.2㎞ 규모의 터널 건설을 추진해 겨울철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서종면 북부지역에는 경춘고속도로 노문스마트IC 설치를 관계기관과 협의해 서종IC 교통량을 분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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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군이 주요 도로 확장과 교량 신설 등을 통해 지역 간 이동 편의와 상습 교통정체 해소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양평대교 일대 모습. <사진제공=양평군> |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개선도 병행한다.
현재 강상면 아파트 밀집지역에서는 하루 19회, 양평읍에서는 하루 14회 양평역을 직접 연결하는 시내 순환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버스노선체계 개편용역’을 통해 이용 수요에 맞춰 노선을 보완할 계획이다.
광역버스 개통으로 주차 수요가 늘어난 서종면 문호리 일원에는 문호종점 등 4개 예정부지를 검토해 최적지를 선정하고 주차장을 확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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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군이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버스노선 개편과 광역교통망 확충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
전진선 양평군수는 “교통 공약은 단순히 도로를 넓히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주민들의 전반적인 통행 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경기도 건설계획 반영과 예산 확보 등 넘어야 할 산이 존재하지만 관계부서와의 다각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계획한 공약들이 차질 없이 완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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