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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9  편집부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새 청사 건립 속도…580억원 투입

- 야탑동 기존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건립

- 연면적 1만3272㎡로 기존보다 약 5배 확대…2028년 말 준공

- 정신건강·치매 등 분산된 보건복지시설 통합…주차공간 117면 확보

 

성남시가 노후화된 분당구보건소를 철거하고 시민 건강관리 기능을 한곳에 모은 새로운 보건소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남시는 분당구 야탑동 349번지 기존 분당구보건소 부지에 추진 중인 신청사 건립 사업이 기존 청사 지상층 철거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 단계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분당구보건소 신축 사업은 지난 8월 25일 시 관계부서의 건축허가를 받은 뒤 기존 청사 철거 절차를 진행했으며, 지난 10월 19일 착공신고가 수리됐다.

 

▲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신축 청사 조감도 <사진제공=성남시>

 

새로 들어서는 분당구보건소는 2992㎡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1만3272㎡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580억원이며 오는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보건소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753㎡ 규모로 건립된 지 33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가 지속돼 왔다.

 

신청사가 완공되면 연면적은 기존보다 약 5배로 확대돼 보건행정 업무 공간뿐 아니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공간도 대폭 늘어난다.

 

내부에는 진료실과 검사실 등 보건행정 시설을 비롯해 어르신과 청소년, 여성, 어린이 등 연령과 대상별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건강체험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공간 부족으로 지역 곳곳에 흩어져 운영 중인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소아·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스트레스관리실 등도 신청사로 이전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여러 기관을 각각 찾아가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보건·복지서비스를 한곳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차 공간도 크게 늘어난다. 기존 청사의 주차장은 27면에 불과했지만 신청사에는 지하 1~3층 107면과 지상 10면을 합쳐 모두 117면의 주차 공간이 마련된다.

 

시는 공사 기간에도 보건의료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지난 2월 9일부터 분당경찰서 옆 정자1동 복합청사에 분당구보건소 임시 청사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성남시는 이번 신축을 통해 노후하고 협소한 기존 보건소의 시설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분산된 보건·복지시설을 한곳으로 통합해 시민들의 건강관리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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