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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9  편집부
화성특례시, ‘일하는 방식’ 확 바꾼다…73개 행정혁신 과제 가동

- 공직자 의견 수렴해 개선과제 73건 발굴…18건 완료·55건 추진

- 회의·보고 간소화부터 생활민원 대응·중복 점검 해소까지 업무 전반 개선

- 11월부터 2차 과제 추가 발굴…정명근 시장 “작은 비효율 개선이 혁신의 출발점”

 

화성특례시가 불필요한 행정절차와 관행을 걷어내고 시민과 현장 중심의 행정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대적인 업무 혁신에 나섰다.

 

화성특례시는 민선9기 최우선 과제로 행정혁신을 추진하고, 공직사회 내부의 불합리한 업무 관행과 비효율적인 행정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73건의 과제를 선정해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공직자들의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시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일하고 싶은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 화성특례시청 전경 <사진제공=화성특례시>

 

시는 지난 8월까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업무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과 개선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접수된 의견을 대상으로 실현 가능성과 개선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73건을 개선과제로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18건은 조치를 완료하고 나머지 55건은 현재 추진하고 있다.

 

완료된 주요 과제에는 관내 업체와의 계약 활성화를 위한 관급자재 선정 심의위원회 구성과 회의 종료시간 명시 의무화, 보고자료 간소화 등이 포함됐다.

 

또 현장 중심의 생활민원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포괄성 예산 확보를 비롯해 공중화장실 여성용품 지원업무 통합 운영, 행정종합관찰제 이송 기능 도입을 통한 업무처리 효율화, 시립어린이집 위탁평가와 지도점검 간 중복항목 개선 등도 이뤄졌다.

 

특히 회의와 보고 방식부터 생활민원 대응, 유사 업무 통합, 중복 점검 해소까지 행정 전반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 같은 개선을 통해 공직자들이 불필요한 행정업무에 들이는 시간과 부담을 줄이고 시민과 현장에 필요한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55개 과제에 대해서도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중앙부처 협의나 법령 개정 등이 필요한 사안은 관계기관에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행정혁신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추가 과제 발굴도 이어간다. 시는 오는 11월부터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2차 개선과제 발굴에 나서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과 현장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일상적인 업무 속 작은 불편과 비효율을 개선하는 것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혁신의 출발점”이라며 “불합리한 관행과 불필요한 절차를 줄여 공직자가 시민과 현장에 필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의 자발적인 제안과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과제별 이행 상황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와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중부뉴스] 권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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