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재정난 극복 위해 ‘정책 중심’ 보도
- 경인일보, 객관적인 기사와 공정한 보도가 지역 언론 이끌어가
- 도민들, 도민의 알 권리 위한 사실 중심 보도 기대
민선 9기 지방자치가 지난 7월 1일 출범한 이후 한 달이 지났다.
특히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취임 직후 경기도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취임식 예산을 대폭 줄이고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재원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등 재정 건전성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기도정을 바라보는 지역 언론의 보도 태도에도 관심이 쏠린다.
여러 지역 언론 가운데 경인일보는 경기도의 재정 여건과 정책 방향을 객관적인 자료와 비교 분석을 통해 보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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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인일보 로고. 민선 9기 경기도정 출범 이후 정책과 재정 현안을 객관적으로 조명하는 지역언론의 책임 있는 보도가 주목받고 있다. |
대표적으로 추미애 경기도지사 취임식 비용을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비교해 보도하면서, 경기도가 가장 적은 예산으로 취임식을 치른 배경과 의미를 도민들에게 알기 쉽게 도표까지 제작 전달했다.
이후 이어진 경기도정 관련 보도에서도 정책의 내용과 배경을 중심으로 비교적 균형 있는 시각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반면 일부 지역 언론에서는 경기도 광고 집행 지연 등으로 보도 내용에 비판 논조에 영향을 미치는 듯한 우려의 시선도 나오고 있다.
물론 언론은 행정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것이 본연의 역할이다. 다만 비판은 사실과 근거에 기반해야 하며, 특정 이해관계로 인해 왜곡되거나 감정적으로 비춰져서는 안 된다.
경기 침체와 재정난이 이어지는 시점, 일부 기자들과 간담회비 등 식비로 지출되고 있는 사례는 없는지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경기도의회도 국외 연수비를 반납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기자들을 상대로 식사 대접하는 사례는 줄여야 할 때가 왔다.
지금은 행정과 정치권, 언론 모두가 도민의 입장에서 현실적인 해법을 찾는 데 힘을 모아야 할 시기다.
언론 역시 단순한 비판을 넘어 객관적인 사실과 균형 잡힌 시각으로 도민의 알 권리를 충실히 보장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지역 언론이 건전한 감시와 책임 있는 보도를 통해 지역사회의 신뢰를 높여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중부뉴스] 권중섭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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