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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01  편집부
이천시, 아파트 오수처리시설 장기 갈등 해법 찾았다…공공하수 직관로 추진

- 성수석 시장, 이안 퍼스티엄 아파트 찾아 입주민·사업주체와 하자 문제 협의

- 오수처리시설 기타수 유입·오염수 방류로 입주민과 인근 농가 불편 지속

- 공공하수처리시설 연결 직관로 공사 추진 협의…악취 등 생활환경 개선 기대

 

▲ 성수석 이천시장이 지난 9월 29일 부발읍 신원리 이안 퍼스티엄 아파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입주민과 사업주체 관계자 등과 오수처리시설 하자 문제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직관로 공사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가 장기간 이어진 공동주택 오수처리시설 하자 문제 해결을 위해 입주민과 사업주체 간 협의에 나서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직접 연결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지난 9월 29일 부발읍 신원리 이안 퍼스티엄 아파트를 찾아 하자 관련 간담회를 열고 입주민과 사업주체 관계자 등으로부터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장기간 해결되지 않았던 단지 내 오수처리시설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연결하는 직관로 공사를 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안 퍼스티엄 아파트는 입주 당시 주변 기반시설 여건으로 인해 단지 자체 오수처리시설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오수처리시설 내부로 기타수가 반복적으로 유입되면서 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했고, 오수처리시설 오염수가 인근 지역으로 방류되면서 악취 등으로 주변 농가에서도 불편이 이어졌다.

 

이천시 관계 부서는 문제 해결을 위해 그동안 사업주체와 시공사 등을 상대로 여러 차례 회의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원인 규명과 하자보수를 요청해 왔다.

 

하지만 하자 발생 원인과 공사비 부담 등을 놓고 입주자대표회의와 사업주체·시공사 간 입장 차이가 이어지면서 해결책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성수석 시장은 민선9기 취임 이후인 지난 8월 24일 부발읍 초도방문 과정에서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들었다.

 

이후 시 관계 부서가 해결 방안을 검토했고, 지난 29일 열린 간담회에서 성 시장과 사업주체 관계자 간 협의를 통해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연결하는 직관로 공사를 추진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이천시는 직관로 공사가 추진되면 단지 자체 오수처리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했던 입주민들의 불편을 줄이는 것은 물론 인근 지역의 악취 등 생활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입주민들이 오랜 기간 겪어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관계기관 및 사업주체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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