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희테마파크서 이틀간 역사콘서트·서희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펼쳐져
- 고려 저잣거리·전국 미술대회·전통문화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 호응
- 이천시, 장위공 서희 ‘AI 홍보대사’ 위촉…역사적 가치 알리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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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장위공 서희 외교문화제’가 열린 이천 서희테마파크에서 관람객들이 전통무예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문화재단> |
고려시대 뛰어난 외교가로 평가받는 장위공 서희 선생의 지혜와 외교정신을 되새기는 축제가 이천에서 펼쳐졌다.
이천문화재단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희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2026 장위공 서희 외교문화제’가 시민과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서희, K-외교를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문화제는 서희 선생의 역사적 가치와 외교정신을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공연과 역사교육, 전통문화 체험 등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서희 선생 서거 제1028주기 추모제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방송인 서경석과 함께한 역사콘서트에서는 서희 선생의 외교적 업적을 알기 쉽게 풀어내며 관람객들과 역사와 외교의 의미를 나눴다.
둘째 날에는 어린이들이 서희 선생과 고려 역사에 관한 문제를 풀며 실력을 겨루는 ‘서희 골든벨’이 열렸다. 예선부터 본선까지 어린이 참가자들과 가족들의 응원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세쌍둥이가 함께 골든벨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 가운데 두 명이 나란히 아차상을 수상하는 특별한 장면도 연출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고려 저잣거리와 전국 미술대회, 오행시 과거시험,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천시는 문화제 개최 시기에 맞춰 장위공 서희 선생을 인공지능(AI)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역사적 고증을 토대로 유아기·청년기·중년기 등 연령별 모습을 제작했으며, 앞으로 ‘AI 홍보대사 장위공 서희’를 활용해 각종 행사와 주요 정책을 세대별 눈높이에 맞춰 알릴 계획이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이번 문화제를 통해 서희 선생의 지혜와 외교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서희 선생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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