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 20명 참여…또래 관계 속 ‘장난과 폭력의 경계’ 교육
- 신체·심리 변화부터 디지털 성폭력·학대 예방, 위기상황 대처법까지 안내
- 서로의 몸과 마음 존중하는 안전한 관계 형성…맞춤형 예방교육 지속 추진
 |
| ▲ 오산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7일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장난일까, 아닐까?’를 주제로 학대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
오산시 드림스타트가 성장기 아동들이 장난과 폭력의 차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를 위험 상황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학대·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오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7일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드림스타트 학대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춘기를 전후한 아동들이 신체적·심리적 변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또래 관계에서 서로의 몸과 마음의 경계를 존중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문 강사가 진행한 교육은 ‘장난일까, 아닐까?’를 주제로 아동들이 쉽게 이해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성장기에 나타나는 몸과 마음의 변화를 비롯해 장난과 폭력을 구분하는 기준, 디지털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과 학대 예방 방법 등을 다뤘다.
특히 위험하거나 불편한 상황에 놓였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와 주변 어른 및 관련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도 함께 안내해 아동들의 실질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내가 장난으로 생각했던 행동도 친구에게는 큰 상처나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 친구의 몸과 마음의 경계를 소중히 존중하고, 위험한 일이 생기면 주저 없이 어른들에게 꼭 도움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오산시 아동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서로의 경계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폭력과 각종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아동들이 일상생활과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인식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연령과 발달 단계에 맞춘 예방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저작권자 중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