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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08  편집부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 ‘양평’에 모인다…‘대한민국 지역문화박람회’ 9일 개막

- 10월 9~11일 양강섬 일원서 전국 최대 규모 지역문화 종합축제 개최

- 팔도 막걸리 대전·실버문화페스티벌·양강섬 예술축제 등 볼거리 풍성

- 설립 40주년 양평문화원 단독 주제관 운영…지역문화·관광 연계 체류형 축제로

 

▲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양평군 양강섬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지역문화박람회 in 양평’ 홍보 포스터.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이 참여해 지역문화 전시·체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자료제공=양평군>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대규모 지역문화 축제가 양평에서 펼쳐진다.

 

양평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원연합회, 양평군과 함께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양강섬 일원에서 ‘2026 대한민국 지역문화박람회 in 양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16개 시도 연합회와 232개 지방문화원이 참여하는 지역문화 종합축제로, 올해 설립 40주년을 맞은 양평문화원의 지역문화 발전 성과와 향후 활동 방향도 함께 소개한다.

 

올해 주제는 ‘문화는 흐르고, 마음은 머문다-양평에서’다. 남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양평의 자연환경과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전국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양평문화원은 행사 기간 단독 주제관을 운영한다. 주제관에서는 지난 40년간 문화원의 주요 사업과 비전을 담은 영상, 시대별 사진과 연혁, 양평학연구소의 조사·연구 및 디지털 아카이브 성과, 문화학교 수강생 작품 등을 공개한다.

 

읍면 분원과 여성회,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활동을 비롯해 몽골 문화진흥원, 홍천문화원 등과 추진해 온 국내외 문화교류 성과도 소개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포토존과 응원 메시지 이벤트도 마련된다.

 

개막일인 9일에는 양평문화원 취타대 행렬과 전통연희단 공연을 시작으로 남·여 합창단 합동공연, 원미자 한국무용, 소프라노 임청화, 재즈보컬 나혜영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 홍보관에서는 각 지역의 문화와 특색을 소개한다. 전국 8도의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팔도 막걸리 대전’과 어르신 문화축제인 ‘전국 실버문화페스티벌’ 경연·전시도 진행된다.

 

양평의 지역 콘텐츠를 알리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양평아트로드포럼의 ‘양강섬 야외 조각전’을 비롯해 문호리리버마켓과 연계한 소상공인 플리마켓, 관내 우수기업관, 로컬 푸드트럭, 시니어클럽 야외 카페테리아 등이 운영된다.

 

10일 저녁에는 양평문화재단과 연계한 ‘제6회 양강섬 예술축제’가 열린다. 김창완밴드, 김현정, 조째즈, 홍지민 등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낮에는 전국의 지역문화를 체험하고 저녁에는 공연과 양평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방문객들이 지역에 머물며 문화와 관광을 함께 경험하는 체류형 축제로 운영한다.

 

양평문화원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경의중앙선 양평역과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행사장에는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경찰서·소방서·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에도 나설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아름다운 남한강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양평에서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 가족을 모시게 되어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다”며 “이번 박람회가 전국의 지역문화를 함께 나누는 축제를 넘어 양평의 문화와 자연을 널리 알리고,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체류형 문화복합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식 양평문화원장은 “설립 40주년을 맞은 양평문화원이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 가족과 수도권 시민들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평의 역사와 고유한 문화자산을 전국에 알리고, 양평의 문화적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6 대한민국 지역문화박람회 in 양평’은 9일부터 11일까지 양평군 양강섬 일원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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