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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13  편집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세종대왕릉서 열린 ‘2026 한글날 문화행사’ 성황

- 한글날 당일 3만 6,786명 방문…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며 코로나19 이후 일일 최다 기록

- ‘캐치! 티니핑’·흔한남매 공연부터 한글 놀이터·휘호 작품전까지 가족형 콘텐츠 호응

- 10월 17일 흔한남매 유튜브 특별 영상 공개…한글·세종대왕 가치 전국에 알린다

 

▲ 여주 세종대왕릉에서 열린 ‘2026 한글날 문화행사’에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한글날 100주년과 훈민정음 반포 제580돌을 맞아 여주 세종대왕릉에서 열린 ‘2026 한글날 문화행사’에 3만 6천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세종대왕릉에서 개최한 ‘2026 한글날 문화행사’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특히 한글날 당일인 9일에는 3만 6,786명이 세종대왕릉을 찾아 코로나19 이후 일일 최다 방문객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같은 날 약 1만 8천 명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행사 첫날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가 오전 11시와 오후 4시 두 차례 펼쳐졌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어린이와 가족들은 노래와 율동을 함께하며 축제를 즐겼다.

 

▲ ‘2026 한글날 문화행사’ 한글 놀이터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한글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한글 놀이터’도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한글 떡살 꽃산병 체험을 비롯해 세종대왕 향기 체험, 한글 도자 솟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준비된 체험 재료가 모두 소진될 만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제14회 세종대왕 전국 한글휘호대회 수상작품전’과 ‘제10회 아름다운 먹빛 누리전’에서는 한글이 지닌 예술적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쉼터 작은 음악회’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공연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 한글날인 10월 9일 여주 세종대왕릉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2026 한글날 문화행사’를 즐기고 있다. 이날 세종대왕릉에는 3만 6,786명이 방문했다. <사진제공=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오후 2시에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흔한남매가 무대에 올라 토크쇼를 진행했다.

 

‘흔한남매 토크쇼’에서는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과 한글 퀴즈 등이 이어졌으며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행사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세종대왕의 역사적 의미를 간직한 세종대왕릉에서 어린이들이 친숙한 콘텐츠를 통해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해 가족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 ‘2026 한글날 문화행사’에서 열린 흔한남매 토크쇼에서 이충우 여주시장이 어린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행사 현장의 열기는 온라인으로도 이어진다. 오는 10월 17일 흔한남매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글날 특별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별 영상에는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릉을 방문한 흔한남매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으로, 행사장을 직접 찾지 못한 어린이들에게도 세종대왕릉의 역사적 의미와 한글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릉에서 많은 방문객과 함께 한글의 소중함을 나누고, 어린이와 가족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오는 17일 공개되는 흔한남매 유튜브 특별 영상을 통해서도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한글날의 여운을 다시 한번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릉을 찾아주신 많은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함께 한글의 가치를 이어가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한글문화도시 여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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