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 ‘충남통(通)행’ 연계해 서해 섬·바다 추억과 메시지 직접 그림으로 표현
- 도민 참여 공모전 선정작, 원산도 ‘섬문화예술플랫폼’ 야외 담장에 영구 전시
- 공모 기간 10월 21일까지 연장…유아·청소년·성인·장애인 등 충남도민 누구나 참여
 |
| ▲ 박수현 충남도지사와 엄승용 보령시장이 13일 ‘2027 제1회 섬비엔날레’ 도민 참여 공모전 ‘섬의 기억’에 제출할 작품을 직접 그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청남도> |
박수현 충남도지사와 엄승용 보령시장이 ‘2027 제1회 섬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도민 참여 공모전 ‘섬의 기억’에 직접 그린 작품을 제출했다.
(재)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3일 박 지사와 엄 시장이 보령을 비롯한 서해의 섬과 바다에 얽힌 추억과 섬비엔날레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그림에 담아 조직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여는 박 지사가 이날 보령에서 진행한 ‘충남통(通)행’과 연계해 마련됐다. 두 사람은 언론인 간담회에 앞서 보령시장 집무실에서 직접 붓을 들고 각자의 시선으로 섬과 바다를 화폭에 담았다.
 |
| ▲ 박수현 충남도지사와 엄승용 보령시장이 보령시장 집무실에서 서해의 섬과 바다에 대한 추억과 섬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사진제공=충청남도> |
박 지사는 “섬비엔날레는 전시하고 관람하는 행사를 넘어, 도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삶과 추억이 예술로 완성되는 도민 주도형 비엔날레가 되어야 한다”며 “우리의 작은 기억이 원산도 야외 담장을 채우듯, 220만 도민의 관심과 참여가 모여 섬비엔날레를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 시장은 “보령의 아름다운 섬들과 그 안에 담긴 도민들의 이야기를 잘 엮어내 관람객과 지역 주민이 한마음으로 호흡하고 상생하는 성공적인 비엔날레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섬의 기억’ 공모전은 충남도민이 섬의 풍경과 이야기, 추억 등을 그림과 손글씨, 사진 등으로 표현해 참여하는 도민 주도형 공공예술 프로젝트다.
선정된 작품은 세라믹 타일로 제작해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원산도 ‘섬문화예술플랫폼’ 야외 담장에 영구 설치·전시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더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당초 10월 5일까지였던 공모 기간을 오는 21일까지 연장했다.
공모전은 유아부와 청소년부, 성인부, 장애인부 등 충남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은 온라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2027 제1회 섬비엔날레’는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충남 보령시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충남 권중섭 기자 -
<저작권자 중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