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문화부터 청년 취업·경제협력까지…한미 상호 이해 높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기억의 길·청년 취업정보·토크콘서트·군 조달 워크숍 등 진행
- ‘한미동맹로’ 명예도로명 기념…평택시·주한미군 지속적인 우호·상생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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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5일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평택시-주한미군 우정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명예도로명 ‘한미동맹로’ 기념식을 갖고 한미 간 우정과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
외교부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 ‘2026 한미동맹주간’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평택시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일주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미동맹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일상과 청년의 진로, 지역사회의 경제활동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한미 관계와 상생 방안을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미동맹주간의 시작을 알린 ‘한미동맹주간 숏폼 공모전’은 ‘내 곁의 한미동맹’, ‘평택에서 만난 이웃’, ‘기억에서 미래로’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한미동맹과 평택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작품을 공모했으며, 수상작은 온라인을 통해 공개해 시민들과 동맹의 가치를 공유했다.
지난 9일 평택역 2번 출구 서부광장에서 열린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기억의 길’ 행사에서는 6·25전쟁 당시 미 지상군의 첫 참전부대인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전시가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한미 전통놀이와 페이스페인팅, 인공지능(AI) 포토존, 한글 이름 도장 등 9개 체험존도 운영돼 주한미군 가족과 시민들이 한미동맹의 역사를 보다 친근하게 접하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
지난 11일에는 청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1·2·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미군 부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지원단(KOREAN SERVICE CORPS BATTALION)의 근무 환경과 복리후생, 채용 절차, 면접 요령 등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2부 한미 공감 토크콘서트에서는 역사학자 심용환과 조용근 예비역 준장이 키워드 토크와 질의응답을 통해 한미동맹과 양국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3부 한미동맹 강좌에서는 심용환 역사학자가 ‘한국 근현대사 200년, 국제관계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지난 13일 평택대학교에서는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경제협력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한미군과 평택 지역사회: 협력과 상생의 방향’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주한미군과 지역사회의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미 육군 제411계약지원여단 등이 참여한 ‘군 조달 워크숍’에서는 군 조달 관련 절차와 기업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기업의 군 조달시장에 대한 이해와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미동맹주간의 마지막 일정은 지난 15일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평택시-주한미군 우정의 날 기념식’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양측은 비전선언문 낭독과 기념패 교환을 통해 우호 관계를 재확인했으며, 명예도로명 ‘한미동맹로’ 기념식을 통해 한미 간 우정과 협력의 의미를 공유했다.
평택시는 이번 행사가 역사와 문화, 청년, 취업, 경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한미동맹로’를 통해 동맹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앞으로도 평택시와 주한미군이 지역사회의 이웃으로서 상호 신뢰를 쌓고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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