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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16  편집부
화성 옛이야기 ‘홍랑각시’ 무대 오른다…역사박물관서 전통연희극

- 28일 ‘문화가 있는 날’ 맞아 서신면 설화 바탕 관객 참여형 공연

- 소리 체험부터 전통연희극까지 무료 운영…시민 100명 선착순 모집

- 지역 설화에 음악·연극적 요소 결합…역사·전통문화 이해 높인다

 

▲ 화성시 역사박물관이 오는 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선보이는 전통연희극 ‘홍랑각시’ 공연 안내 포스터. 이번 공연은 화성특례시 서신면에 전해지는 설화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가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를 시민들이 공연과 체험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화성특례시는 오는 28일 화성시 역사박물관에서 10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전통연희극 ‘홍랑각시’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전국 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사다.

 

이번에 선보이는 ‘홍랑각시’는 화성특례시 서신면에 전해지는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전통연희극으로, 임진왜란 이후 명나라로 끌려간 ‘홍랑’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전통연희와 음악, 연극적 요소를 결합했으며 관객이 공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본 공연에 앞서 참가자들이 이야기의 내용을 보다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리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공연과 관련된 다양한 소리를 직접 체험하며 이어지는 공연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화성시 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사전 체험을 운영하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홍랑각시’ 본 공연이 이어진다.

 

박물관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100명,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17일부터 27일까지 화성특례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접수 상황에 따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정상훈 화성특례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화성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소재로 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박물관이 역사와 문화,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부뉴스] 권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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