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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9  편집부
수원특례시, 끊어진 일상 관계 다시 잇는다…중장년 고립 예방 ‘새빛 관계망’ 가동

- 사회적 고립 위험 중장년층 30여 명 대상…12월 10일까지 3개 반 운영

- 소셜 다이닝·캘리그라피 등 함께하며 자연스러운 관계 형성 지원

- 고립 위험 가구 지역사회와 연결…관계 회복 통해 고독사 예방

 

수원특례시가 실직과 퇴직, 가족관계 변화 등으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될 위험이 있는 중장년층의 일상 회복을 돕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관계망 형성에 나섰다.

 

수원특례시는 사회적 고립 위험도가 높은 50~6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안에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빛 관계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혼자 생활하거나 사회적 관계가 줄어든 중장년층에게 이웃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통해 정서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 새빛 관계망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캘리그라피 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들 <사진제공=수원특례시>

 

시는 지난 10월 28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중장년층 30여 명을 3개 반으로 나눠 고등동·매산동 어울림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수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함께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소셜 다이닝’에서는 참여자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면서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은 글씨와 그림을 활용한 창작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전후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한 사전·사후 심리검사도 함께 진행된다.

 

수원특례시는 지난해에도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중장년층 16명을 대상으로 새빛 관계망 형성 사업을 운영했다.

 

당시 심리상담과 소셜 다이닝, 공예 등 5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의 자기 효능감이 향상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는 올해 참여 인원을 확대해 중장년층이 지역사회 안에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일상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특례시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려면 이웃과 소통하며 관계를 맺을 기회를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며 “고립 위험 가구가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일상에서 관계를 회복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중부뉴스]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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