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로·경수대로·효원로·팔달로 등 주요 도로 교차로 70곳 추가 구축
- 티맵·네이버지도·카카오내비 통해 실시간 교통신호 잔여 시간 제공
- 시범 서비스 평가서 급가속·급감속 57.1% 감소…안전운전 효과 확인
수원특례시가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을 통해 교차로 신호등의 남은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교통신호 정보제공 시스템을 대폭 확대했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의 하나로 권선로·경수대로·효원로·팔달로 등 주요 도로 교차로 70곳에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제공 시스템을 추가 구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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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특례시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제공 시스템을 통해 교차로 신호 잔여 시간이 표시된 내비게이션 앱 화면. <사진제공=수원특례시> |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제공 시스템은 교차로의 교통신호 정보를 실시간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에 전송하고, 공단이 수집한 정보를 티맵·네이버지도·카카오내비 등 민간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운전자는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설정한 뒤 해당 시스템이 구축된 교차로에 접근하면 현재 신호와 남은 시간 등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신호 변경까지 남은 시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급가속이나 급감속을 줄이고 교차로 꼬리물기와 과속 예방 등 안전운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특례시는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제공을 위해 2024년 10월 한국도로교통공단,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해 4월부터 광교 일원 20개 교차로에서 시범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올해 10월에는 권선로·경수대로·효원로·팔달로 등 주요 도로 교차로 70곳에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하며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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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특례시 주요 교차로에서 실시간 교통신호 잔여 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내비게이션 앱 화면. <사진제공=수원특례시> |
시범 서비스 운영 결과 안전운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2025년 서비스 제공 전후를 비교한 결과 급가속·급감속이 5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이 운전자의 안정적인 주행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원특례시는 앞으로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제공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원특례시 관계자는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제공 시스템을 구축하면 운전자가 신호 대기 시간을 인지할 수 있어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부뉴스]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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