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산업특구위원회·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 논의
- 조선왕실 진상미 역사적 가치·프리미엄 브랜드 전략 등 3대 연구과제 점검
- 차등 수매·자조금·신품종 수원693호 등 농가소득 향상 방안도 집중 논의
여주시가 여주쌀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을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에 나섰다.
여주시는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교육관에서 여주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와 ‘2026년 제2회 여주시 쌀산업특구위원회’를 함께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여주시 쌀산업특구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여주쌀 산업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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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한 여주시 쌀산업특구위원들이 여주쌀 산업 발전 방향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여주쌀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3개 연구과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주요 과제는 ▲여주시 쌀 산업 발전 연구 ▲여주쌀의 조선왕실 진상미 관련 근거와 가치에 대한 역사적 학술연구 ▲여주쌀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확산을 위한 전략 연구 등이다.
여주시는 연구 결과가 단순한 용역 보고서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각각의 연구 결과를 연계해 여주쌀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업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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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충우 여주시장이 ‘2026년 제2회 여주시 쌀산업특구위원회’에서 여주쌀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
이어 열린 쌀산업특구위원회에서는 지난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현안의 후속 조치와 향후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차등 수매 검토 결과를 비롯해 농산유통과의 차등 수매 지원 및 자조금 추진 상황, 기술보급과의 벼 신품종 ‘수원693호’ 개발 경과와 향후 보급 계획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여주시는 그동안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여주쌀의 소비 기반을 확대해 왔다.
서울가든호텔과 여주쌀 사용 협약을 맺은 데 이어 비채나 푸드쇼케이스를 통한 외식 분야 홍보, 파스쿠찌의 여주쌀 라떼·젤라또 출시 등을 추진했다.
또 CJ제일제당·이마트·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협력해 ‘햇반 여주쌀밥’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와 여주쌀의 접점을 넓혀 왔다.
시는 앞으로 이 같은 협력이 단발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소비와 안정적인 판로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차등 수매와 자조금 등 농업인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책에 대해서도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효성 있는 추진 방안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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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시 쌀산업특구위원들이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교육관에서 회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
이충우 여주시장은 “각각의 연구가 서로 연결돼 여주쌀의 가치를 높이고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농업인과 유통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정책과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주신 의견도 충실히 검토해 여주쌀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을 뒷받침하는 정책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앞으로 농업인과 농협, 연구기관, 관계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연구용역 결과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여주쌀의 품질·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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