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과천과학관서 학생·교사·학부모·시민 함께하는 배움의 장 마련
- 과학·수학·융합 등 총 75개 체험부스…AI·디지털 탐구도구 활용
- 안민석 교육감 “학생이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교사가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
 |
| ▲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0월 31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한 ‘2026 경기 과학·수학 한마당’에 참가한 학생과 교사 등이 과학·수학교육의 가치를 알리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질문과 탐구를 중심으로 과학·수학교육의 미래를 모색하는 체험과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과 함께 지난 10월 31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 시민이 참여하는 ‘2026 경기 과학·수학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람을 중심에 두고! 크게 보고, 제대로 탐구하는 과학·수학교육’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과정에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사람 중심의 과학·수학교육 가치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교실에서 시작된 학생들의 호기심을 실험과 데이터 분석, 수학적 문제 해결로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학생들은 직접 체험부스를 운영하거나 탐구활동에 참여했으며, 교사들도 학교 현장에서 축적한 수업 경험과 교육 사례를 공유하며 배움의 주체로 함께했다.
특히 경기 미래형 과학실과 연계한 무선 센서와 디지털 탐구도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험, 학생 주도형 수학 체험 등이 운영됐다.
미래기술을 단순히 체험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학교 수업에서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실험과 분석을 통해 증거를 찾아가는 탐구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이 그동안 학교와 연구활동을 통해 쌓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
| ▲ ‘2026 경기 과학·수학 한마당’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학 체험부스에서 교구를 활용한 탐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
경기학생과학학술제와 한화사이언스 챌린지 우수 연구 사례를 발표하고, 과학전람회와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수상작을 전시해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을 소개했다.
교사들의 교육활동 사례도 공유됐다. 대한민국 과학·수학교육상 수상 교사와 경기 미래형 과학실 운영 교사의 수업 사례를 비롯해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 63개교의 특색 있는 교육활동, 영재·발명·환경 연구학교의 성과 등이 소개됐다.
이번 한마당에는 과학·수학·융합 분야 58개와 영재·환경·발명 분야 17개 등 총 75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AGI 시대, 생존전략’ 특별강연과 ‘반디(VANDI) 업사이클링 악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과학·수학교육의 중심에는 학생의 질문과 도전이 있어야 한다”며 “학생이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수업이 학교 곳곳에서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작은 호기심이 내일의 새로운 가능성이 되도록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드는 과학·수학교육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중부뉴스] 권중섭 대표기자
<저작권자 중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