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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5/18  편집부
농협 대출사고, 본인 확인도 없이 줄줄이 새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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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대출사고, 본인 확인도 없이 줄줄이 새나가..

앵커 : 권중섭

농협에서 본인 확인도 없이 대출사고가 줄줄이 새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협은 책임이 없다고만 밝히고 있습니다. 안봉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 안봉숙

농협 대출사고가 지역에서 벌어져도 농협은 책임이 없다며 뒤로 물러나는 사이 농협 대출 피해자들이 거리로 나와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충북 괴산농협에서 허모씨 가족은 1억5백만원이 자신도 모르게 대출되어 뒤늦게 한 사실을 농협에서 알고는 허모씨 가족에게 대출 사실 확인서를 받아내려 했지만 허모씨 가족은 대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하였다고 합니다.

 

옥천에 사는 염모씨 가족은 자신도 모르게 농협에서 대출되어 농협 측과 수차례 진위여부를 놓고 벌여 왔지만 1억5천만원을 농협 측은 과실이 없다고만 밝히고 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한모씨도 울산 농협에서 1억5천만원을 자신도 모르게 농협에서 대출을 뒤늦게 이러한 사실을 알고 농협 측과 진위 여부를 놓고 수년 째 해결점을 찾으려 했지만 해결책은 찾지 못하고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농협 측은 잘못이 없다고만 밝히고 있습니다.

 

이렇게 허모씨 가족은 충북농협본부를 수차례 찾아가 괴산농협이 잘못 대출해간 것에 대해 진실을 밝혀 달라고 했지만, 충북 농협 측은 이미 재판에서 끝난 것에 더 이상 협상할 것이 없다며 법에 따라 판결된 내용을 따르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허모씨가 주장하는 것은 재판 끝나고 난 뒤 사실 관계서류가 밝혀지면서 농협 측과 또 다시 문제점을 문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충북농협본부 앞에서 1인 시위로 대출 피해자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럼 충북농협본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허영선씨와 인터뷰를 해 보겠습니다.

 

인터뷰 : 허영선 농협대출 피해자 가족

 

농협은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나야 되지만 농민을 위한 농협에서 벗어나 경제 이익에 눈멀어 농민의 입장에서 일을 하지 않고 있어 대출 피해자들이 수면 위로 올라와 1인 시위로 이어지는 등 문제점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농협은 농민들로부터 대출해 주고는 이것을 갚는다는 것이 어렵다는 걸 농협도 잘 알고 있으며 농협 대출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자 끝내는 농협자산관리 회사가 생기고 농민들의 대출사고 자산을 마지막 정리해 들어오고 있어 보입니다.

 

농협자산관리 측은 농협 측에서 대출사고 등 추심 사건을 넘겨받아 마지막으로 농민들의 입장에서 피해 구제에 노력하고 있다고도 밝히고 있습니다.

 

중부뉴스 안봉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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