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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01  편집부
광주시, 고산별빛초 승하차 구역 새로 조성…어린이·노인 보호구역 11곳도 정비

- 학부모·학원 차량 임시 정차공간 확보…등·하교 시간 교통혼잡·보행안전 개선

- 특별교부세 3억원 투입해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11개소 교통안전시설 정비

- 벌원초 고원식 횡단보도·방호울타리 설치…양벌초 단절된 보도 연결

 

▲ 광주시가 고산별빛초등학교 인근에 새롭게 조성한 어린이 승하차 구역. 학부모와 학원 차량의 임시 정차공간을 확보해 등·하교 시간대 교통혼잡을 줄이고 어린이 보행 안전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가 어린이와 노인 등 보행 약자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산별빛초등학교에 승하차 구역을 새롭게 설치하고 지역 내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11개소의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했다.

 

광주시는 등·하교 시간대 교통혼잡을 줄이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고산별빛초 승하차 구역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고산별빛초는 기존 후문 회전교차로 인근에서 학생들의 승하차가 이뤄졌지만 편도 1차로 도로에 학부모와 학원 차량이 몰리면서 등·하교 시간대 교통혼잡과 어린이 보행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학교와 학부모 대표의 건의를 반영해 기존 보도를 활용한 별도의 승하차 구역 조성에 나섰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경찰서 교통안전 심의를 거쳐 설치 계획을 확정하고 경기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 자문을 받아 실시설계를 마쳤다. 공사는 어린이 보행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여름방학 기간에 진행해 통학 불편을 최소화했다.

 

새롭게 조성된 승하차 구역은 학부모와 학원 차량이 임시 정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도로에서 무분별하게 이뤄지던 승하차를 줄여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어린이들의 통학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해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11개소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도 진행했다.

 

오포초 어린이보호구역에는 도로 재포장과 노면표시 정비, 발광형 교통안전표지 등을 설치해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교통사고가 잦았던 벌원초 어린이보호구역에는 고원식 횡단보도 등 교차로 개선시설과 방호울타리를 설치해 차량 감속을 유도하고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했다.

 

양벌초 어린이보호구역은 일부 단절됐던 보도를 연결해 어린이와 보행자가 끊김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 동선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노인보호구역을 포함한 지역 내 11개 보호구역의 현장 여건과 이용자 특성을 반영해 도로와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했다.

 

박관열 광주시장은 “어린이와 노인 등 보행 약자가 실제 이용하는 통학로와 보행 환경을 중심으로 현장에 필요한 시설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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