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개 기업 참여·907명 현장면접…351명 1차 합격·13명 최종 채용
- 청년·중장년·경력보유여성 채용행사 통합해 폭넓은 취업 기회 제공
- AI 이력서 작성·커리어 코칭 등 맞춤 지원…미취업자 사후관리도 지속
하남시가 청년부터 중장년, 경력보유여성까지 다양한 세대의 구직자와 기업을 한자리에서 연결하며 취업 기회 확대에 나섰다.
하남시는 지난 10월 30일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하남시 온세대+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에 49개 기업과 구직자 2천여 명이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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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시 온세대+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
이번 박람회에는 직접참여 기업 40개사와 간접참여 기업 9개사 등 총 49개 기업이 참여했다. 현장면접에는 907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351명이 1차 서류전형에 합격했으며, 이 가운데 13명은 최종 채용이 확정됐다.
간접참여 기업에도 60명이 지원서를 제출해 향후 기업별 서류심사와 면접 등 후속 채용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온세대를 잇다,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하남시와 경기도, 경기도일자리재단,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일자리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장에서는 구직자들이 채용게시대를 살펴보며 기업별 모집 직종과 자격요건을 확인하고 자신의 경력과 조건에 맞는 기업을 찾아 현장면접에 참여했다.
롯데의료재단 보바스병원과 대우엘리베이터, ㈜경기상운 등 40개 기업은 현장에서 구직자들과 직접 만나 채용면접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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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재 하남시장이 일자리박람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
이번 박람회는 기존에 별도로 운영하던 하남시 일자리박람회와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를 연계하고 청년 및 여성 채용행사의 기능까지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연령과 계층에 따라 나뉘어 있던 채용행사를 한자리에 모으면서 청년부터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경력보유여성까지 다양한 구직자가 채용정보와 취업지원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채용면접뿐만 아니라 구직자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퍼스널 컬러 진단을 비롯해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으며 AI 진로진단·이력서 작성 지원 부스에서는 구직자의 경력과 역량을 분석해 적합한 취업 방향을 제시하고 이력서 작성을 지원했다.
경기도광역일자리센터 커리어 코칭 부스에서는 전문가들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살펴보고 구직자별 취업 방향을 상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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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직자들이 채용게시대에서 기업별 모집 직종과 자격요건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
취업정보와 지원정책을 안내하는 홍보·상담관에는 중소기업중앙회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비롯해 청년지원센터, 여성경력이음터,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구직자의 연령과 경력, 취업 희망 분야 등을 고려해 취업·창업 지원제도와 일자리 정책을 안내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면접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관련 자격증과 기술, 경력이 있어도 65세가 넘으니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며 “나이 때문에 취업 기회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이렇게 직접 면접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반갑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과 인재를 찾는 기업을 한자리에서 연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현장에서 이뤄진 만남이 실제 취업과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 구직자와 기업에 대한 사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참여기업의 채용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미취업 구직자에게는 하남일자리센터의 구인·구직 상담과 취업알선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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