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덕초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위치 조정…우회전 차량과 보행자 충돌 위험 개선
- 시비 5,800만 원 투입해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차량 감속 유도 및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 용인서부경찰서와 협의 거쳐 교통안전시설 정비…학생·지역 주민 보행 편의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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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특례시 기흥구가 시비 5,800만 원을 투입해 청덕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약 2m 이전하고 고원식으로 개선했다. 사진은 개선 전(오른쪽 상단)과 개선 후 횡단보도 모습. <사진제공=용인특례시>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기흥구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청덕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위치를 조정했다.
기흥구는 청덕초등학교 정문 앞 삼거리 횡단보도를 기존 위치에서 약 2m 이전하고, 차량 감속을 유도하는 고원식 횡단보도로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횡단보도는 청덕동 물푸레마을 7·8·9단지 방향에서 연결되는 육교를 내려오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보행자와 우회전 차량 간 충돌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대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보행자가 집중되는 구간인 만큼,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고려한 교통안전시설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기흥구는 용인서부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시비 5,800만 원을 투입해 횡단보도를 육교 바로 앞에서 약 2m 떨어진 지점으로 옮겼다.
또한 횡단보도를 일반 차도보다 높게 설치하는 고원식 구조를 적용해 차량의 자연스러운 감속을 유도하고,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이도록 했다.
고원식 횡단보도는 차량이 횡단보도를 통과할 때 속도를 줄이도록 유도하는 교통안전시설로, 어린이보호구역 등 보행자 보호가 중요한 구간에 설치된다.
기흥구 관계자는 “우회전 차량의 주행 경로와 보행자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횡단보도 위치를 조정하고 고원식으로 설치했다”며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횡단보도 개선으로 청덕초등학교 주변의 보행 안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실제 차량 감속 효과와 우회전 차량의 보행자 보호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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