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 전력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방문…그룹 부사장 등과 간담회
- 이상일 시장 “삼성전자·SK하이닉스 대규모 투자로 용인 반도체 생태계 지속 확장”
- 네덜란드 ASML 본사 방문 이어 이탈리아 반도체 현장 점검…유럽 출장 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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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 두 번째)이 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아그라테 브리안자 캠퍼스를 방문해 레나토 마르티레 그룹 부사장(오른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특례시>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전력반도체 기업을 방문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 동향을 살피고 용인 반도체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 따르면 이 시장과 시 대표단은 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외곽 아그라테 브리안자에 위치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캠퍼스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종합반도체 기업으로, 세계 40여 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9개국에 14개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인력 약 9,600명을 포함해 총 4만9,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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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레나토 마르티레 그룹 부사장과 기념품을 교환하며 양측의 우호 협력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용인특례시> |
이 시장은 이날 레나토 마르티레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그룹 부사장(이탈리아 대외·대관업무 총괄) 등과 만나 기업의 주요 사업과 미래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용인특례시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반도체 프로젝트와 산업 기반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전력반도체 분야의 선도기업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를 방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기차 보급 확대와 인공지능(AI) 시대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전력반도체 수요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한국에서도 더욱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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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 대표단이 이탈리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관계자들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특례시> |
특히 이 시장은 용인에서 추진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반도체 투자사업을 설명하며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용인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는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산업 생태계도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시는 반도체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반도체 연구개발부터 칩 설계, 제조공정, 패키징, 테스트, 고객 지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능형 모빌리티와 AI 인프라,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주요 성장 분야로 삼고 있다.
이 시장과 시 대표단은 간담회에 이어 캠퍼스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반도체 제조공정과 관련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번 방문은 네덜란드와 이탈리아를 잇는 유럽 출장의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됐다.
앞서 이 시장 일행은 네덜란드의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L 본사를 방문하고, ASML이 위치한 벨트호벤시 시장 등과 면담했다.
또한 광반도체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에인트호벤의 포톤델타(PhotonDelta) 최고경영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첨단 반도체 기술과 산업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밖에도 홍석인 주네덜란드 한국대사와의 환담, 암스테르담 자위다스 지역 교통 인프라 지하화 사업 현장 방문, 이탈리아 피렌체 부시장과의 면담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 시장과 시 대표단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방문을 끝으로 유럽 출장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용인특례시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투자 활성화로 연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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