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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5  편집부
여주시, 경로당 341곳 혈압관리 기반 구축…어르신 만성질환 예방 강화

- 11월 말까지 268개 경로당에 자동혈압계 추가 설치…전체 보급 추진

- 방문간호사 4명 투입해 40개 경로당 대상 고혈압·당뇨 집중교육

- 혈압 자가측정·건강수첩 기록부터 이상 수치 발견 시 의료기관 연계까지 지원

 

▲ 여주시 보건소 관계자가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동혈압계 사용법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관내 모든 경로당에 자동혈압계를 보급하고, 방문간호사를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을 확대한다.

 

여주시 보건소(소장 문자)는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2026년 찾아가는 경로당 중심 고혈압·당뇨 집중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층에서 발생하기 쉬운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올바른 혈압 측정과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로당을 중심으로 상시 혈압 측정 환경을 조성하고, 전문인력이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등 예방 중심의 보건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여주시는 SK하이닉스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지난해 73개 경로당에 자동혈압계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올해 11월 말까지 268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총 341개 경로당에 자동혈압계가 보급되면서 관내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혈압관리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자동혈압계 설치와 함께 어르신들이 매일 자신의 혈압 수치를 기록하고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자가관리 건강수첩’도 배부한다.

 

건강수첩은 혈압 측정 결과를 지속적으로 기록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살펴보고, 이상 징후가 나타날 경우 적절한 건강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러한 자가관리 활동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혈압계 보급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건강교육도 진행된다.

 

여주시는 민선 9기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4일까지 방문간호사 4명을 투입해 관내 40개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집중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서는 자동혈압계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측정 시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건강수첩에 혈압 수치를 직접 기록하는 실습을 진행한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의 위험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및 건강관리 수칙도 설명한다.

 

특히 혈압 측정 과정에서 이상 수치가 확인되는 어르신에 대해서는 보건소 등록·관리 서비스를 안내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과 연계해 적절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는 평상시에도 경로당에서 자신의 혈압을 확인하고, 건강 이상 여부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여주시는 경로당 중심의 건강관리 환경이 정착되면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대한 어르신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지속적인 자가관리 실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매년 4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건강교육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길혜란 여주시 건강증진과장은 “경로당 내 상시 혈압 측정 환경 조성과 건강수첩 활용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혈압을 관리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매년 40개소씩 순차적으로 교육을 확대하며 어르신 자가 건강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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