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행정위원회, 3~4일 비교견학…고립·은둔 청년 및 가족돌봄청년 지원체계 살펴
- 청소년 창작·진로 프로그램 운영 사례 확인…지역 전문가 참여형 멘토링 도입 검토
- 전주 한옥형 특화 도서관 방문…팽성도서관 건립사업 연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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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이 광주 청소년삶디자인센터를 방문해 비교견학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의회> |
평택시의회가 고립·은둔 청년 지원과 청소년 진로교육,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화시설 조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적 해법을 찾기 위해 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살펴봤다.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준구)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와 전북 전주시 일원을 방문해 하반기 비교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청년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청소년 맞춤형 진로 지원,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특화 도서관 조성 등 평택시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과 관련해 다른 지역의 운영 사례를 확인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는 최준구 기획행정위원장과 김래현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학섭·최두성·이종원·오치성 위원, 관계 공무원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견학 첫날인 3일 위원회는 광주청년미래센터를 찾아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지원체계를 살펴봤다.
위원들은 청년들이 사회적 관계에서 단절되거나 가족 돌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연결하는 지원체계의 중요성에 주목했다.
특히 지속적인 도시 성장과 인구 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평택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고립·은둔 문제가 청소년기부터 누적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청소년 지원정책과 청년복지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연속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평택시에 제안하기로 했다.
이어 위원회는 광주 청소년삶디자인센터를 방문해 청소년들의 창작활동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공간 및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공방과 창작공간을 둘러보고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활동을 이끌어가는 진로·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이튿날인 4일에는 센터장과 간담회를 갖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시설 운영의 자율성과 전문 인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에서 활동하는 현장 전문가들이 청소년의 멘토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며 평택시의 청소년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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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이 전주 연화정도서관을 방문해 한옥형 특화 도서관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의회> |
위원회는 같은 날 오후 전주 연화정도서관을 방문해 전통 한옥의 건축적 특성을 활용한 도서관 공간 구성과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연화정도서관은 전통적인 건축양식과 현대적인 도서관 기능을 접목한 공간으로, 위원들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공공시설에 반영하는 방식에 주목했다.
특히 평택시가 추진 중인 팽성도서관 건립사업과 연계해 한옥의 전통미와 현대적인 공간 활용의 편의성을 조화시키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위원회는 팽성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열람하고 대출하는 시설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내고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비교견학은 청년복지와 청소년 진로교육, 공공도서관 건립이라는 서로 다른 정책 분야를 현장에서 살펴보고 평택시의 여건에 맞는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준구 기획행정위원장은 “이번 비교견학은 평택시의 주요 현안 사업들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해법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장 방문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평택의 도시 여건과 시민 눈높이에 맞게 세밀히 다듬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번 견학에서 확인한 정책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청소년 지원체계 개선과 지역 특화 공공시설 조성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중부뉴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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