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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5  편집부
수원특례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조성 시민 의견 수렴…체류형 관광·순환 셔틀 주목

- 시민계획단 250여 명 원탁토론회 참여…관광 콘텐츠·인프라 강화 방안 논의

- 숙박·지역 상권 연계 및 관광패스 도입 36%…관광 거점 순환 셔틀 50%로 최다 선택

- 이재준 시장 “시민 의견 정책에 적극 반영…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수원 만들 것”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4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열린 '2026년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에서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가 시민들과 함께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시민들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숙박시설과 지역 상권 연계, 관광패스 도입, 주요 관광 거점을 연결하는 순환 셔틀버스 운영 등을 핵심 과제로 제안했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4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수원을 그리다'를 주제로 '2026년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수원의 역사·문화·자연·스포츠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도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수원만의 관광 콘텐츠·인프라 강화 방안 ▲관광 거점 확대 및 매력 증진 방안 ▲지역 먹거리와 관광상품 발굴·브랜드화 ▲관광 소비의 지역경제 확산 방안 등 4개 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고 우선순위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수원만의 관광 콘텐츠·인프라 강화 방안'에서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숙박·지역 상권 연계 및 관광패스 도입'이 36%로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수원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체험 프로그램 개발'이 31%를 기록했다.

 

이는 관광객이 수원을 단순히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 머물며 숙박과 소비를 이어갈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관광 거점 확대 방안에서는 '셔틀버스를 활용한 주요 관광 거점 간 순환 관광코스 마련'이 50%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어 '팝업스토어 등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관광 콘텐츠 유치'와 '케이팝 공연 등 대형 공연·문화시설 확충'이 각각 18%로 나타났다.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 참가자들이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수원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 자료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특례시>

 

지역 먹거리와 관광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는 '지역 골목상권·소상공인 연계 협업 먹거리 개발'이 39%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관광 소비를 지역 곳곳으로 확산하기 위한 정책으로는 '계절별 연중 축제와 관광 이벤트 확대'가 34%로 1위를 차지했으며, '관광 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화폐·캐시백 혜택 확대'가 30%로 뒤를 이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주요 관광지와 골목상권을 연결해 관광 활성화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관광정책의 우선순위를 선정했다는 점에서 향후 수원시의 문화관광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 어떤 방식으로 반영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민의 생각이 도시의 변화로 이뤄지도록 여러분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단순히 정책에 의견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도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발전 방향을 만들어가는 토론회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계획단을 운영하고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이번 원탁토론회에서 도출된 시민들의 우선순위와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주요 과제를 검토할 계획이다.

 

[중부뉴스]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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