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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6  편집부
화성특례시, ‘MARS 2026’ 1만 5,693명 참가…1조 1,228억 원 투자 관련 실적 기록

- 서울 코엑스서 3일간 글로벌 AI 엑스포 개최···62개 기관·기업 182개 부스 참여

- 65개 기업 투자의향 1조 523억 원 접수·투자상담 705억 원···반도체 기업 이전 협약 체결

- 정명근 시장, “역대 최대 성과 바탕으로 AI 행정 혁신과 기업 성장 적극 지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MARS 2026’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글로벌 인공지능(AI) 엑스포 ‘MARS 2026’이 총 1만 5,693명의 참가자와 1조 1,228억 원 규모의 투자 관련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 5일 막을 내렸다.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열린 이번 행사는 ‘AI CITY IN ACTION(AI 시티, 현실이 되다)’을 주제로 첨단 AI 기술과 미래도시 비전, 기업 간 협력 모델 등을 선보였다.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행사 기간 전시관 방문객은 첫날 5,258명, 둘째 날 4,063명, 마지막 날 3,467명 등 총 1만 2,788명으로 집계됐다. 개막식과 9개 주요 포럼·프로그램 참가자 2,905명을 포함하면 전체 참가 규모는 1만 5,693명이다.

 

특히 투자유치 분야에서는 65개 기업으로부터 총 1조 523억 원의 투자의향금액을 접수했으며, ‘AI 인베스트데이’를 통해 38건, 705억 원 규모의 투자상담이 이뤄졌다.

 

시는 이를 합산해 총 1조 1,228억 원의 투자 관련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금액은 투자의향과 상담 실적을 합산한 것으로, 실제 투자계약 체결이나 투자금 집행이 완료된 금액과는 구분된다.

 

행사 둘째 날인 4일에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코리아의 한국지사 화성 이전을 위한 투자협업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기업 간 기술 교류를 지원하는 ‘MAX-UP’ 프로그램에서는 기업 관계자 78명이 참여해 일대일 기술상담 33건을 진행하고 후속 컨설팅 15건을 신청했다.

 

▲ 지난 3일 ‘MARS 2026’ 개막식에 참석한 여야 주요 국회의원들이 무대에 올라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지난 3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전·현직 국회의원과 기업인, 학계·연구기관 관계자, 시민 등 1,213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레 공연과 어린이 합창단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현대자동차와 기아, 삼성생명, 대웅제약, 신세계프라퍼티, 이노스페이스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2026 MARS 얼라이언스’ 출정식도 진행됐다.

 

이어 국가우주위원회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AIST, KT SAT 등 관련 분야 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화성특례시 우주항공산업 추진단’이 공식 출범했다.

 

▲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MARS 2026’ 개막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이번 엑스포의 메인 전시관에는 62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총 182개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공개된 바이오닉 로봇 포토존과 AI 기반 시니어 통합돌봄 모델인 ‘시니어 커넥티드 케어’ 전시가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시니어 커넥티드 케어는 화성특례시 동탄구보건소와 삼성생명, 동탄시티병원이 협력하는 사업으로, 주거 센서와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지역 의료·보건기관과 연계하는 방식이다.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MARS 2026’ 전시장에 마련된 자율주행차에 탑승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와 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해 마련한 미래도시 디오라마 전시에서는 수소 기반 에너지 체계와 자율주행차, 드론, 지능형 교통망 등을 활용한 스마트도시 구상을 선보였다.

 

지역 기업들의 사업 기회 확대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동탄 소재 로보케어와 AI 스타트업 다몽, 드론 솔루션 기업 디알티(DRT) 등 참가 기업들은 새로운 협업 제안을 받거나 지방정부·기업 관계자들과 사업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관람객들이 화성특례시와 삼성생명이 협력해 마련한 AI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MARS 2026을 방문해 주신 15,693명의 참관객과 시민, 기업인, 전문가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총 1조 1,228억 원에 달하는 투자 성과는 화성의 제조업 인프라와 AI 혁신이 결합된 실질적인 결실”이라며 “엑스포를 통해 구축된 산·학·연·관 네트워크가 시민 삶을 바꾸는 AI 행정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엑스포에서 구축한 기업·연구기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AI 산업 육성과 기업 투자유치, 시민 체감형 AI 행정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부뉴스] 권중섭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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