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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2  편집부
경기도의회 언론홍보비 도마 위…박종명 회장, 153억 집행내역 공개 촉구

- 경기언론인협회 박종명 회장, 경기도의회 앞에서 1인 시위

- “특별인터뷰 예산 11억·회당 1억1천만원” 주장하며 집행 근거 공개 요구

- 언론홍보비 153억원·수시홍보비 사용처 놓고 투명성 문제 제기


▲ (사)경기언론인협회 박종명 회장이 2일 경기도의회 앞에서 피켓을 들고 언론홍보비 153억원과 특별인터뷰 관련 예산 집행내역 공개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기도의회의 언론홍보비와 특별인터뷰 예산 집행을 둘러싼 논란이 장외로 번졌다.

 

(사)경기언론인협회 박종명 회장은 2일 경기도의회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서 언론홍보비와 수시홍보비 등의 구체적인 집행내역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박 회장은 이날 피켓을 들고 경기도의회의 홍보예산 운용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피켓에는 ‘경기도의회 153억 언론홍보비 집행 내역 전면 공개하라’, ‘특별인터뷰 예산 11억’, ‘1회 입찰금액 실제 1억1천만원’ 등의 문구가 담겼다.

 

박 회장은 특히 특별인터뷰 관련 예산이 어떤 기준과 절차를 거쳐 편성·집행됐는지 도민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민의 세금으로 집행되는 153억원의 언론홍보비와 수시홍보비가 어디에 어떻게 사용됐는지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며 “특별인터뷰와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고액 예산 집행 논란 역시 정확한 내역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제 이날 시위 현장에서는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직원 등이 오가는 가운데 박 회장이 피켓을 들고 홍보비 집행내역 공개와 예산 운용의 투명성 강화를 요구했다.

 

▲ 경기도의회 앞 1인 시위 현장. 박종명 회장은 도민 세금으로 편성된 홍보예산의 집행 기준과 사용처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단순히 홍보예산의 규모만이 아니라 예산이 어떤 언론사와 사업에, 어떤 기준으로 배분됐는지 여부다.

 

특히 박 회장은 민생예산과 도민 홍보를 명분으로 편성된 예산이 특정 사업이나 언론홍보에 과도하게 사용된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인터넷 언론과 지역 언론 등에 대한 홍보비 배분 기준 역시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경기도의회가 홍보비 집행을 둘러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관련 자료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객관적인 집행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첫날 시위에 이어 3일에도 경기도의회 인근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언론홍보비 153억원과 특별인터뷰 예산 집행을 둘러싼 문제 제기에 대해 경기도의회가 구체적인 집행 근거와 내역을 공개할지 주목된다.

 

[중부뉴스] 권중섭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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